어쩜 가족이 더 모른다.
하지만 아는 게 뭐 그리 중요할까...
결국 벽을 넘게 만드는 건
시시콜콜 아는 머리가 아니라,
손에 손잡고 끝끝내 놓지 않을 가슴인데 말이다.
결국 가족이다....
영웅 아니라 영웅할배라도
마지막에 돌아갈 곳은 결국 가족이다.
대문 밖 세상에서의 상처도
저마다의 삶의 표현인 흉터도
심지어 가족이 안겨준 설움조차도
보듬어줄 마지막 내편...
결국 가족이다...
(머리가 아닌 가슴으로....
내 끝사랑은 가족입니다.)
--응답하라 1988
1화.`손에 손잡고`